턴키로 견적도 받아봤으나 예산이 과도하게 초과되는바람에 반셀프로, 적당히 타협하며 진행했습니다.

둘다 직장인이고, 신혼집에서 차로 30분, 1시간 거리에 살고 있었어서 같은공정 진행할 때에는 매일 가진 않았어요!

인테리어 진행하는 2~3주동안 그래도 좋으신 업체사장님들을 만나서 다른분들에 비해서 편하게 반셀프로 진행한것 같아요~입주청소만 아니였다면 모든게 완벽했을 것 같아요ㅎㅎ

인테리어 중 가장 공을 많이들인 곳은 주방 싱크대와 바닥재에요.

저희집 구조상 다른 30평대에 비해 주방이 조금 좁게나와서 답답해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상부장과 키큰장 부분철거를 한 후에 사진에는 없지만 침니후드를 설치해 개방감있게 시공했어요! 

그리고 가장 고민하며 고른건 바닥재!

예산때문에 장판으로 가려다 업체 사장님의 추천으로 한솔sb를 접하게 됐어요~ 저렴한 금액에 바닥재를 스톤마루로 바꿨는데 저희가 가장 돈쓰기 잘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에요! 장판할까 왜 고민했나 싶어요

저희가 시공한 제품은 sb마루 버블화이트인데, 이 제품이 시공사진도 별로 없어서 처음에는 이게 시공되면 어떨까 걱정도 많이 했었어요. 막상 시공하고 나니 오묘한 그레이빛깔이라 올화이트인 집이 한층 고급스러워진 느낌이에요. 집에 온 손님들은 마루가 아니라 대리석인줄 알았다고 어디 제품인지도 물어보고 만져보고 갑니다ㅎㅎ

신축이 아니다보니 살면서도 고쳐야 할 부분이 보이기는 하지만 행복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