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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반셀프로 열심히하고 월요일 미장사장님 기다리는 중이네요 > 건축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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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반셀프로 열심히하고 월요일 미장사장님 기다리는 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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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루옹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004회   작성일Date 23-10-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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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169778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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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작업이 끝났는데 철거와 목작업으로 2주간 힘들게 달려와서 잠시 소강상태 였습니다!

반셀프가 재밌긴 한데 잘가다가 공정이 꼬여버리면 머리가 복잡해 집니다.

인테리어시 반셀이나 턴키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새로운 공정이 추가 됩니다.

바닥은 제 머릿속에 강마루 시공 밖에 들어 있지 않았는데 또다시 멘붕이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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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쪽 옆방의 바닥 구배가 엄청나가 내려가 있어서 평균 3~4cm 최대 7cm정도 차이로 낮은 것이 였습니다. 


목공팀이 바닥 레벨을 잡아서 빨간색 먹줄로 표시해 줬습니다.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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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다 보니 마루시공이 안 될 위기가 찾아 왔습니다.

어떤분은 자동 수평몰탈로 잡으면 되지 않냐고 할수도 있는데 3.5평 정도 되는 공간에 평균 5cm 로 수평몰탈을 시공 하려면 이 방에만 35포 이상이 들어 가고 이곳 구배 잡으려다 하염없이 총알을 쏟아 붓는격이 되버립니다! 

또 레미탈로 잡을 경우에도 많은 시멘트가 들어가게 되고 바닥에 매립 되어 있는 엑셀배관의 열 전도율이 엄청 낮아져 아무리 보일러를 가동해도 따뜻한 겨울을 기대하기 어렵게 됩니다.

전 무조건 마루 시공만 생각 하고 있어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머리를 짜냈는데 답은 바닥을 까서 엑셀 파이프를 구베 만큼올리는것이 였습니다.


이 작업은 총알을 아끼려고 제가 직접 시공 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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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전 욕실 사진 입니다( 아래)

사진 처럼 그냥 일자로 엄청 넓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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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테리어 계획은 욕실과 세탁실 분리 였습니다.

그래서 욕실 한쪽 벽을 조적으로 쌓고 주방 옆방에 세탁실을 드나들수 있게 샤시 도어를 넣어 세탁실과 보일러실을 만들었습니다!


조금 까대다 보니 또다시 찾아온 난관

이방으로 모든 엑셀배관이 지나 가는 것이였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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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쪽은 조심히 까대고 다른 곳도 엑셀 먹히지 않게 까댓습니다.


열심히 방 바닥을 까다 보니 한가지 알게 된 사실!


이방만 유독 겨울에 왜 추웠는지를 알수 있었습니다.

방바닥과 엑셀 배관의 깊이가 4~5cm 깊이로 묻혀 있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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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집의 방거실로 지나가는 엑셀을 펴서 방바닥을 데폈습니다.

시공 참 진짜 우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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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파냈습니다.


내일은 파이프 밑에 단열재 놓고 메쉬망과 철사로 감는 작업한 뒤 월요일 미장 사장님 오시면 미장 하려고 합니다!

구배는 대충 맞춰놔야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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