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이 하는 말씀이 있죠.

배스가 있으면 쓰레기를 던져도 문다.

배스를 하면서 느낀 점은 저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니라는 거였어요.

배스낚시에서 포인트라는 것은 나의 경험이자 내가 쌓은 재산과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앵글러들 사이에서도 포인트는 민감한 문제죠.

잘 알려지지 않은 배스가 잘 나오는 나만의 포인트를 냉장고라고 하는데, 나만 문을 열고 배스를 꺼내 먹는다는 식으로 냉장고라고 부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처음 혼자 부산에서 배스를 시작했을 때, 수십 번도 넘게 꽝을 치면서 배스라는 건 환상의 동물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거의 포기할 때쯤 운 좋게 1마리를 잡아서 지금까지 취미생활로 즐기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부산 김해 경남 쪽의 유명한 배스 포인트들을 정리하고, 시기와 채비, 조과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다른 앵글러분들에 비하면 정말 짧은 경력에, 실력도 미천하지만 

한 분이라도 이 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2021년도부터 지금까지 최근 배스낚시를 다녔던 포인트와 조과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글이니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배스 포인트도 중요하지만 배스를 낚은 시기 및 시간, 채비 역시 가장 중요합니다.

그 부분을 중점으로 시기에 맞는 배스 포인트를 찾아가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