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다니면서 보긴 했는데

그냥 포차인가 하고 지나다니다가

맛집이라는 걸 알게된 순간 여기가보자!

하고 친구들하고 들어갔죠

들어가자마자 이자카야 처럼 큰소리로

사장님이 반겨주시니까

뭔가 동네 맛집 온느낌?

벌써 단골대우를 받으니 벌써 기분이 좋아진 느낌?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그래서 그런지

옆에 손님들하고 친근하게 얘기를 잘해주시더라구요

저희는 짬뽕탕하고 크림새우를 시켰는데

사진처럼 진짜 큰해물이 우르르 쏟아지고

새우는 생선만한 크기에 새우를 주시는데

정말 제가 중식 레스토랑에서 비싸게 먹던 딱 그맛이에요

국물 조절도 가능한데 맵지않은 짬뽕탕에 깊은맛과

크림소스 새우는 두마리만 먹어도 배부르더라구요

친구랑 이렇게 먹으면서 가게가 활기차니

대화도 기분좋게 하고

사장님이 정말 친근감있게 대해 주시니

내가게 온것같은 편안함

눈치보며 나가지 않아도 될것같은 느낌적인 느낌

오랜만에 정이 넘치는 공간에서 맛있에 먹으니

친구랑도 옛날얘기하면서 회포도 풀고

웃고 떠들고 너무 좋은시간이라

맛이 궁금해서 하나더 주문해 봤어요

가게를 운영하시는것처럼

멘보샤 식빵안에 큰새우가 들어가 있는데

와........

진짜 맛집이구나.......

중식레스토랑 안가도 될정도에요

포장해 가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오랜만에 좋은곳에서 좋은비싼음식을 저렴하게

잘먹고 하루가 뭔가 보람있게 보낸 느낌이였어요

이래서 여기가 수요미식회 맛집이구나.....

하며 느낀 하루였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