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족외식에 딱 좋은곳, 목동 망향 비빔국수. 정식이름은 망향비빔국수 양천점이다. 

지방 오고 가며, 국도변에 보이면 오! 하고 들어가고싶은곳이지만 막상 생각날때 집 주변에서 딱히 보이지는 않는곳인데~  부담스럽지 않게 들르기 좋은곳임에도 그런 이유로 자주 가지 못하던 곳이었으나!!! 드디어 집 가까이서 찾아냈다.  

심지어 주차장 완비에 어린이를 위한 5세까지 미니사이즈 잔치국수, 돈까스 메뉴까지 있어 가족외식의 메카로 임명하고 싶은곳이다.

주차장 사진은 없지만, 차로 온다면 차량 진행방향으로 가게 입구 지나 건물 끝으로 '망향비빔국수 주차장'이라고 크게 간판이 써 있다.  혹시라도 앗! 하고 지나친다면, 바로 우회전 해서 나오는 꺾어지는 골목으로 다시 우회전하면 주차장 반대편입구로도 들어갈 수 있다.

++ 주차는 식사시 1시간 무료. 차 키는 맡겨야 한다. 발렛은 아님 

비빔국수 매운 맛 조절이 가능한것을, 주문받으시는분이 머리로 가리고 서 계셔서 못 보고 일반으로 주문을 했다는 슬픈 이야기.... 따로 맵기조절 하지않을경우 매운거 잘 못먹는사람은 살짝 속 아플 수 있어요~ 

선불입니다.

카운터에서 비빔국수 2개와 돈까스 1개를 주문. 

포랭이 먹는거때문에 돈까스 주문한것도 있지만, 비빔국수 딱 하나만 먹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듯. 가격이 저렴한 만큼 양이 적은편.   양이 보통 이상이라면 +천원 추가로 곱배기 시켜도 양이 심하게 많을것 같지는 않다.  행주산성 비빔국수만 하겠어? ㅋㅋ  다른 테이블을 봐도, 그 동안 내가 갔을때도 보면 만두를 추가로 시키는듯 하다. 

포랭이도 잘 먹는 아이다보니 돈까스 고기 1/3정도만 어른차지라 결국 살짝 아쉬운 느낌이 있더만 ㅎ  다음엔 여기다가 만두까지 하나 더 넣어야 양이 맞을것같다.  저렴한 가족외식이라고 써 놓고 주문하는 양이 어마무시해지고 있어 ㅋㅋ

수저는 테이블서랍에 있고 물과 육수는 직접 가져오면 된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었네!!!!

우린 5시반 쯤갔는데, 전혀 ~ 생각하지않고 갔다만 ㅎㅎ 이르게 갔으면 낭패볼뻔 ;;;;

주문시 자리번호를 보고 선불주문이라 주문 후에는 자리를 옮기지 말라고 여러곳에 경고되어있다.  말 들읍시다. 

메뉴는 지역차가 있나보더라~ 친구말이 자기네 동네에는 돈까스 안판다고 하던데 ;;;;  아무튼 저 메뉴에 튀김만두/군만두만 하나 추가되면 딱 좋겠구만, 그것이 하나 아쉬운 점 ㅎ

자체 디자인으로 나오는 커트러리?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