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은 속초 중앙시장과 가까워서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돼요. 특히 차 없이 대중교통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위치가 관광지 가기 좋은 편이에요. 청초호 호수 공원도 도보 10분 정도면 도착하고, 속초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은 차로 약 10분이면 도착합니다. 방에서 보는 뷰가 멋있고, 숙박 금액도 저렴해요. 평일은 6-7만 원 정도 주말은 10만 원 정도면 숙박 가능합니다.(성수기/비수기에 따라 변동 가능) 속초 씨크루즈 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금액 이벤트를 많이 하더라고요. 얼핏 찾아보니 지금은 1박 예약하면 1박 더 주는 이벤트를 하는 것 같았어요.

단점은 주차장 공간이 매우 협소해요. 지하주차장도 굉장히 좁은 편이고, 호텔 옆에 임시 주차장이 있긴 한데 이마저도 부족해요. 그리고 엘리베이터가 2대뿐인데 많이 사람들이 이용하기에 턱없이 부족해요.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오래 걸리고, 좀 짜증 났어요. 엘리베이터 부분은 예약하기 전부터 리뷰 보고 알고 갔는데도, 더 심각했어요. 생각보다 오래 기다려야 하니까 이 부분 인지하고 호텔 예약하세요.

속초 씨크루즈 로비

로비는 가성비 호텔답게 고급스러움은 없지만, 깔끔해요.

디럭스 트윈 룸은 더블 침대 한 개와 싱글 침대 한 개가 있어요. 더블 침대가 큰 사이즈는 아니었고, 침대 폭신함이나 침구들은 무난해요.

화장대

티비와 작은 테이블도 있어요.

호텔 내부가 크진 않지만 오밀조밀하게 있을 건 다 있어요.

빛 들어오는 거울이 속초에서 유행인가 봐요. 속초 롯데리조트도 그렇고, 씨크루즈 호텔도 다 빛 들어오는 거울이 있네요.

속초 씨크루즈 호텔방에서 바라보는 뷰가 진짜 좋아요. 뷰 기대를 안 했는데, 생각보다 뷰가 예쁜 호텔이었어요.

일몰 시간쯤 되니 구름 색이랑 너무 멋있어요. 호텔에서 바라보는 청초호도 참 예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