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한달살기로 추천하는 전남 담양 무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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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나 남해쪽으로도 한달살기 좋은 풀옵션 숙소도 많이 소개되어 있고 비용이나 취향에 맞게 검색 비교할 수 있어 편리하더라구요.
리브애니웨어를 통해 알게 된 달빛 무월마을로 지난 주 아들과 단둘이 1박 여행을 다녀왔어요.
환하게 달이 떠오르면 금방이라도 만질 수 있을만큼 달과도 가까운 산중턱에 위치해 있어 숲세권의 자연환경을 품은 웰촌이었어요.
돌담 사이 좁은 길을 조심스럽게 비집고 올라가다 보면 우리가 예약한 살구나무 한옥민박이 나오더라구요.
목적지를 향해 올라가다보면 다양한 팻말의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한옥민박이 참 많이 보이더라구요.
저녁을 아들이 좋아하는 김치찌개를 끓여먹기로 약속해서 담양 하나로 마트에 들르느라 입실 시간을 한참 지나서야 도착했더니 어느덧 저녁이 다 되었더라구요.
돌담 가까이에 차를 주차 시키고 아들과 함께 저녁거리를 들고 숙소로 이동!!
마을이 너무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예약한 한옥펜션은 더없이 예쁜 곳이었어요.
넓은 잔디 마당과 기와지붕 사이로 새어나오는 따뜻하고 아늑한 빛들은 고즈넉한 분위기로 우리를 반겨주었어요.
다섯시만 되도 깜깜해지는 시골집과 딱 어울리는 조명이네요.
사장님께서 곳곳에 세심하게 정성으로 가꾸어놓은 정원이 너무 예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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