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농사가 일반 농사보다 더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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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농은 트랙터와 관리기 같은 여러 가지 장비들이 있으니 갈고 엎고 하는 것부터 파종이나 모종 심는 것까지 대부분 농사용 장비와 기기들의 도움을 받아서 하니 능률도 오르면서 빠르게 할 수가 있는데, 소규모 농사는 관리기나 트랙터로 할만한 양이 안 되다 보니 삽과 괭이와 호미로 다 해야 하는 데다가 심는 것도 일일이 손으로 정성을 들여야 하니깐 시간도 많이 들고 노력도 두 배로 하게 되네요.
그렇더라도 친환경 재배에 재미가 들어서 수확물을 먹는 재미도 있지만, 이것저것 영양제 만들어 주니 싱싱하게 크는 작물을 구경만 해도 즐겁고 신이 납니다.(계란껍질가루, 커피가루, 한약찌꺼기, 깻묵, 오렌지껍질가루, 유효기간 지난 막걸리, 풀 우려낸 물, 식재료 부산물+부엽토+재+풀+커피가루 등을 넣어 만든 퇴비 등등.. 가지수가 정말 많네요.^^)
그래서 올해도 운동 삼아 열심히 판 다음 대농의 조언을 듣고 석회 고토도 뿌리고 토양 살충제도 뿌리면서 일 년 농사를 시작해 봅니다.
소농이 대농에 비하여 힘은 훨씬 더 들지만, 아마도 보는 재미에다가 수확물에 대한 만족도는 대농보다 몇 배로 클 겁니다. ㅎㅎ(나눠 먹는 재미와 기쁨은 덤이고요.^^)
작년에는 오이 울타리가 좀 부실하다보니 강풍에 아슬아슬하게 넘어갔기 때문에 올해는 사진처럼 나무를 줏어다가 좀 튼튼하게 다시 만들었어요.(사진처럼 만들면 망 안쪽으로 들어가서 오이나 참외를 따기가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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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카드왕님의 댓글
카드왕 작성일 Date
농기계 없이 몸으로 때우기 넘 힘들어요..
로타리만 트랙터 이용했고 나머진 인력으로 할려고 하니, 슬슬 포기하고 싶어 지네요..